아스널의 끊이지 않는 고민, 해결책은 D. 코스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2.29 22: 03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부터 아스널을 이끌기 시작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벌 첼시를 3-1로 꺾었다. 8경기 만에 간신이 승리를 거뒀다. 앞서 20일 에버턴전(1-2 패배)까지 웃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을 FA컵 정상으로 이끌고 2020-21시즌을 맞이했지만, 애를 먹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5승 2무 8패, 승점 17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라이벌을 꺾으며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지만, 위로 올라가려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가득하다. 

[사진] 디에고 코스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격수 보강이 일단 필요하다. 아스널이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9일 “아스널이 전 첼시 공격수 코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없이 코스타를 놓아줄 준비가 됐다. 유력 후보지는 아스널이다”고 덧붙였다. 
2017년 첼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코스타는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해고 있다. 게다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료가 된 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첼시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타가 아틀레티코를 떠나 아스널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상황이 만들어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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