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과 동시에 결승골’ 라카제트, 아스날 2연승 이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30 06: 51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 아스날)가 아스날의 2연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아스날(승점 20점)은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4-2-3-1의 아스날은 오바메양이 원톱에 섰다. 마르티넬리, 로우, 사카가 2선에서 공격에 나섰다. 자카, 엘네니가 공수를 조율하고 티어니, 마리, 홀딩, 베예린이 포백이었다. 골문은 레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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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전 골을 뽑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후반 21분 마르티넬리를 빼고 라카제트를 투입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사카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는 결승골을 터트려 감독의 기대에 100% 보답했다. 라카제트는 27일 3-1로 승리한 첼시전에서도 전반 35분 선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라카제트는 아스날의 2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리그 15위까지 추락해 ‘강등위기’였던 아스날은 13위까지 뛰어올랐다. 물론 아직 아스날의 명성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순위지만, 분위기 반전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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