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LAD-PHI 3각 트레이드, 159km 좌완 알바라도 PHI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2.30 08: 59

탬파베이 레이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다저스, 필라델피아가 3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는 호세 알바라도, 다저스는 개럿 클레빈저, 탬파베이는 딜런 폴슨과 추후지명선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1루수 유망주 딜런 폴슨을 받기 위해 평균 구속 96.9마일(155.9km) 싱커를 던지는 좌완투수 알바라도를 포기했다. 

[사진] 호세 알바라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바라도는 강속구를 던지는 매력적인 불펜투수지만 올해는 어깨부상으로 고전하며 9경기(9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MLB.com은 “탬파베이가 알바라도를 트레이드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블레이크 스넬 트레이드로 얻은 루이스 파티노와 프란시스코 메히야를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가 받은 폴슨은 괜찮은 타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올해는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으면서 실전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해 싱글A와 하이싱글A에서 뛰면서 117경기 타율 2할4푼3리(416타수 101안타) 16홈런 64타점 OPS 0.798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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