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 격리된 사우스햄튼 감독, 집에서 경기 지휘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30 10: 33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기에서 감독이 자리를 비웠다. 
사우스햄튼은 30일 영국 햄프셔엥서 치른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26점의 사우스햄튼은 9위를 유지했고, 웨스트햄(승점 23점)은 10위를 지켰다. 
그런데 사우스햄튼의 벤치에 랄프 하센휘틀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센휘틀 감독의 가족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에 감독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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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센휘틀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는 집에서 비디오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전술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7일까지 일주일간 1479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그 중 3개팀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 경기가 취소됐던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풀럼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31일 손흥민 경기도 연기될 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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