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PSG 부임 후 첫 영입은 에릭센? '파레데스와 스왑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30 10: 0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 후 첫 영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 밀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유로스포츠'는 "PSG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 함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곧 부임할 것"이라고 전하며 "당장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의 스왑딜 계약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적인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후 투헬 감독과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는 PSG는 "투헬 감독과 그의 스태프에게 이 클럽에 기여한 모든 것에 감사한다. 투헬 감독과 함께 나눈 좋은 순간들을 기억할 것이다. 잘 지내길 바란다"라고 작별 인사를 보낸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 겸 전문경영인(CEO)의 말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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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포츠는 PSG가 곧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을 발표할 것이며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1월 7일 생테티엔과 벌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8라운드 경기에는 사령탑으로 벤치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아스날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에릭센을 데려오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의 애제자였던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PSG는 에릭센을 데려오는 대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인터 밀란에 넘길 전망이다. 다양한 옵션이 검토되고 있지만 결국 포체티노 감독이 이 스왑딜 계약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 PSG는 델레 알리와도 연결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은 알리를 데려가려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 PSG와 토트넘은 아직 알리와 관련해서는 그 어떤 접촉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 여름에도 알리와 계약을 추진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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