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시즌 기대한다" 테임즈, 배번 44번 요미우리 입단 공식 발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2.30 15: 44

"멋진 시즌 기대한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에릭 테임즈(34)와 2021 시즌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연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2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배번은 44번을 받았다. 
테임즈는 2008년 토론토에 입단했고, 2014년부터 한국무대로 옮겨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압도적인 장타력을 과시했고 2015년 아시아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창설했다. KBO리그 통산 124홈런을 날렸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올해까지 4년 연속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96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내 이적 팀을 만나지 못했고 요미우리의 제안을 받아 입단했다. 
요미우리는 테임즈를 좌익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타순은 5번, 또는 6번타자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는 "이런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전통의 요미우리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많은 명선수를 배출한 구단의 유니폼을 입어 자랑스럽다. 멋진 시즌을 기대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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