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계약 해지' 코스타 대체자로 지루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31 00: 4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계약을 해지한 디에구 코스타의 대체자로 올리비에 지루(첼시)를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서 코스타의 대안으로 지루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와 계약기간 6개월을 남기고 최근 개인 사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코스타의 대체자로 지루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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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초반 티모 베르너의 백업 자원에 그쳤지만, 베르너의 부진이 길어지자 12월부터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지루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서 3골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4경기에 선발로 나서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서도 4경기 5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출신의 장신(192cm) 공격수인 지루는 결정력과 제공권 능력이 탁월하고, 볼을 지켜 동료에게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일품인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우승 경쟁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보다 2경기를 덜 치르고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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