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통산 500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의 지휘봉을 잡고 지휘한 500번째 경기였다. 의미있는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35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블락-에르모스-펠리페-사비치-카라스코-브르살리코-르마-코케-요렌테-수아레스-펠릭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공격적으로 초반부터 몰아친 아틀레티코는 전반 20분 카라스코의 프리킥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회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 SNS는 "시메오네 감독의 통산 500번째 경기였다. 어떤 찬사도 부족하다"라고 시메오네 감독을 기렸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