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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은 방갑이, 신랑도 기뻐해"…한지혜, 결혼 10년 만에 임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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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지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결혼 10년 만이다.

한지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에 ‘저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먼저 한지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카메라를 켰다. 잘 전하지 못할 것 같아 편지를 써봤는데 읽어보겠다”고 말했다.

[OSEN=지형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한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지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하려 한다.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기가 찾아와줬다.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신랑도, 담양의 할머니도, 양가 가족 분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집콕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혜는 “태명은 반갑다고 방갑이다. 내년 여름에는 방갑이, 예쁜 아가와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만나보고도 싶다. 이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 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려 한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지혜는 SNS를 통해서도 임신 소식을 전했다. SNS에는 제주도에서 보내는 한지혜의 여유로운 일상과 함께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이 담겼다.

한지혜의 임신은 결혼 10년 만이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와 결혼했고, 최근에는 제주도로 발령 받은 남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한지혜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올린대로 임신한 게 맞다. 현재 임신 4개월째다. 내년 여름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제주도에서 태교에 전념하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지혜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여름향기’, ‘낭랑18세’, ‘비밀남녀’, ‘미우나 고우나’, ‘에덴의 동쪽’, ‘짝패’,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태양은 가득히’, ‘전설의 마녀’, ‘같이 살래요’, ‘황금정원’ 등과 영화 ‘싱글즈’, ‘B형 남자친구’, ‘허밍’, ‘구르믈 버서난 날처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제주도 생활을 공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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