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충돌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2020년 스포츠계 충돌 사례를 소개하면서 토트넘에서 일어난 다툼에 대해 조명했다.
더 선은 "올 해 여러차례 충돌이 발생했다. 특히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이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상대 역습 상황에서 집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결국 언쟁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31/202012311803774955_5fed94396099c.jpg)
지난 7월 7일 손흥민과 요리스는 에버튼과 경기서 심한 언쟁을 벌였다. 지난 시즌 경기서 발생한 상황이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자 요리스가 발끈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이 빨리 후방으로 내려와 수비를 도왔어야한다는 취지였고 손흥민도 물러서지 않고 대응했다.
이 장면은 경기 후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언쟁은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나 TV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팬들에게 전달됐다.
또 아마존 프라임의 토트넘 다큐멘터리에서 더 자세하게 나타났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도 몸싸움 위기까지 이어진 것이 발생했다.
한편 더 선은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 수뇌부의 갈등,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간 언쟁도 대표적인 충돌사례로 소개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