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시어러가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시어러가 선정한 2020-2021시즌 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현역 시절 블랙번 로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시어러는 EPL 역대 최다 득점(260골) 보유자다.

시어러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11명의 선수와 감독을 뽑았고,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1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는 2골 차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냉정할 정도로 정확한 결정력을 갖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P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