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무실점' 가와사키, 감바 1-0 꺾고 100번째 일왕배 우승... 더블달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1 17: 23

정성룡이 무실점을 기록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시즌 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일왕배 결승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J리그와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더블에 달성한 가와사키는 모두 감바 오사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와사키는 정성룡, 감바는 김영권이 안정적으로 후방을 지키며 전반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0분 결승골이 터졌다. 미토마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운 가와사키는 감바 오사카의 반격을 치열하게 막아냈다. 결국 더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은 가와사키는 감바 오사카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100회째를 맞이한 일왕배는 2020시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J리그1에서는 2팀만 참가했다. J리그1 일정이 코로나로 인해 12월까지 길어진 가운데, 리그 일정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 
J리그1 우승팀인 가와사키와 준우승팀인 감바 오사카가 4강부터 합류해 결승까지 올랐고 가와사키가 우승을 거두며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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