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비, "JYB, 수발드느라 힘들어…부부의 마음으로 함께" ('연중라이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01 21: 12

박진영과 비가 '가요무대'에 등장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진영과 비가 '가요무대' 현장에서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박진영과 비가 'JYB'로 '가요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평소 심수봉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지훈이가 '가요무대' 무대에 서자고 해서 심수봉 선생님 노래를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워요'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나운서 김동건은 "오늘 이 두 사람을 어떻게 소개 해야 하나. 두 사람에게 출연료를 얼마나 줘야하나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나운서 김동건은 박진영과 비를 보며 "두 분의 팬이다.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비는 "요즘 수발드느라 너무 힘들다. 아침에 치즈케익을 사다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요즘 시기와 질투가 너무 심해서 힘들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비는 "새 앨범을 작업하는데 형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근데 형이 둘이 함께 무대에서 멋있게 하면 어떠냐고 하시더라"라며 "너무 바쁜데 함께 해주셨다. 근데 금전적인 부분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내가 솔로곡으로 부를 노래와 듀엣곡으로 부를 노래를 들려줬다. 근데 비가 딱 듀엣곡을 고르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는 "아니다"라며 "나는 솔로곡을 원했다. 갔더니 첫 번째 곡으로 다른 곡을 들려주더라. 두 번째로 이 곡을 들려줬는데 너무 좋더라. 근데 이걸 선택하겠다고 하더니 형이 같이 무대를 해야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은 녹음과정이 힘들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그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면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번에는 3시간 정도 밖에 안 들었다. 예전에는 30시간씩 녹음했다.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척하면 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요즘 거의 부부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