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리그1 최강' PSG 감독 부임..."매우 행복하다"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1.03 05: 4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프랑스 최강팀을 통해 감독직에 복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와 PSG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여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PSG는 지난달 말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여러 매체들을 통해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PSG 홈페이지

PSG는 예상대로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1년여 만에 축구계 현장으로 복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에 와서 매우 행복하다. PSG의 감독이 되는 것은 놀라운 기회이며, 이곳에 소속되는 것은 환상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의 주요 목표는 모든 이들이 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무엇보다 팀 승리를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튼튼한 구조에서 강한 팀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포체티노는 현역 시절 PSG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PSG에서 뛴 후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데뷔전은 오는 7일 열린다. PSG는 원정 경기에 나서 생테티엔을 상대한다. 현재 PSG는 올림피크 리옹, 릴OSC(이사 승점 36)에 이어 승점 3로 3위에 올라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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