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손흥민, 새해 출발이 좋다 '찰칵'[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01.03 12: 00

찰칵 ‘내 마음속에 저장’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100호 골을 기록하며 카메라 세리머니를 통해 좋은 기억을 저장했다. 또한 팬들에게도 새해 좋은 기억을 선물로 안겨줬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티드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 손흥민,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득점으로 리즈를 제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100호 골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선 전반 4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볼을 받자 문전으로 뛰어 들었고 케인의 땅볼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원샷원킬 킬러 본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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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향해 가는 손흥민, 케인 콤비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과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3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역대 1위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직 시즌이 반도 지나지 않았기에 경신은 당연하고 얼마나 넘어설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통산 33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제 EPL 역대 최다 득점 합작 듀오인 디디에 드록바-프랑크 람파드의 36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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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손흥민은 BT 스포츠와 인터뷰서 "한 팀에서 100골을 득점하는 것은 큰 일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최고의 시즌 시작이다"면서 "케인과 호흡이 좋았다. 때로는 텔레파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jpen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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