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 극찬, "손흥민은 모든 감독 꿈이자 어린 선수 교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04 00: 32

 토트넘 감독을 지낸 팀 셔우드가 손흥민(토트넘)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받아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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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우드는 영국 매체 HITC에 실린 인터뷰서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다. 왼쪽, 오른쪽, 중앙 어디서나 뛸 수 있고, 리버풀서도 뛸 수 있다. 적응력이 좋은 아주 다재다능한 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셔우드는 손흥민이 감독들의 꿈이자, 어린 선수들의 교본이 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수비까지 열심히 하는 손흥민은 모든 감독들의 꿈”이라며 “토트넘 유스 선수들에게 손흥민을 본보기로 들며 ‘그를 봐라. 슈퍼스타이인데도 열심히 한다”라고 말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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