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심형래 "아이들의 BTS? 세종대왕·이순신장군과 어깨나란히‥연간수입 1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03 22: 53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가 출연해 과거 나훈아, 조용필도 능가했던 연간수입 1위 비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원조 영구 세리머니로 깜짝 등장한 그는 "미리 앞에서 분위기를 띄워야해, 원투 아니고 완투다"라며 옛날로 추억을 소환시켰다.  

이어 박미선과 영화 '별난 두 영웅'를 찍었다는 심형래는 "박미선의 아버지가 잘 나가는 영화제작사였다"면서 "미선이가 이소룡 흉내로 날아다녔다"며 흑역사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1980~90년대 어린이들의 아이돌이었던 영구 캐릭터에 대해 심형래는  "영화 끝나도 아이들이 안 나가고 의자밑에 숨어, 영구를 한 번 더 부르려 했다, 7회까지 관람한 아이도 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양락은 "정말 레전드 중 레전드, 연간 수입1위 연예인"이라면서 "나훈아와 조용필, 안성기 아니고 4년간 연간수입 1위 달성했던 분"이라 소개했다. 
심형래는 "어린이날 아이들한테 설문조사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1,2위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그 다음 3위가 나였다"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박미선은 "사실 당시 인기가 너무 많아, 최고의 남편감이었다"면서 "이봉원이 우리 집와서 인사할 때 심형래랑 하지 왜 안했냐고 물었다"고 비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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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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