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9번 완벽 소화' 더 브라위너, "처음엔 조금 이상했는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04 04: 04

 “처음엔 조금 이상했는데…"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29를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맨시티 캡틴 더 브라위너가 완승의 일등공신이었다. 가짜 9번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더 브라위너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1분 정확한 패스로 추가골을 도왔다. 필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자 절묘한 패스로 팀의 2번째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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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전반 34분 직접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라힘 스털링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때리자 문전 쇄도해 리바운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더 브라위너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펄스 나인 역할에 대해 “처음엔 조금 이상했지만 몇 번 해본 적이 있다. 우리에겐 많은 공격수들이 있지만, 감독님이 가짜 9번을 요구해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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