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벨린저 포함' 올해 자존심 회복 나설 MLB 스타 7인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04 15: 05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웃지 못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올해에는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MLB.com은 2021시즌에 반등할 7명의 선수를 살펴봤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슬럼프를 겪었던 7명의 스타 플레이들이 올해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지난 시즌 타율 2할5리 출루율 .356 장타율 .430 12홈런 4도루 OPS .786에 그쳤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타율 2할8푼 출루율 .389 장타율 .531 35홈런 18도루 OPS .920을 기록할 것으로 MLB.com은 예상했다.

[사진] 코디 벨린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옐리치는 2018시즌 타율 3할2푼6리 36홈런 110타점 출루율 .402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고, 2019시즌에도 3할이 넘는 타율에 44홈런과 97타점을 생산하며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또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실버 슬러거상의 주인공도 됐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 타율 2할5푼3리 출루율 .303 장타율 .434 8홈런 OPS .738에 그쳤다. MLB.com은 2021시즌에 그가 타율 2할8푼4리 출루율 .358 장타율 .532 35홈런 OPS .89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레나도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이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지난 시즌 타율 2할5푼8리 출루율 .335 장타율 .415 8홈런 6도루 OPS .750에 그쳤다. MLB.com은 린도어가 2021시즌에는 타율 2할7푼7리 출루율 .349 장타율 .507 33홈런 19도루 OPS .85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린도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였고 2017년, 2018년 두 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6년과 2019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인물이다.
MLB.com은 네 번째로 LA 다저스의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지난 시즌 타율 2할3푼9리 출루율 .333 장타율 .455 12홈런 6도루 OPS .789에 그쳤지만 2021시즌에는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382 장타율 .568 40홈런 12도루 OPS .950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스턴 애스트로서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은 2020시즌 타율 2할4푼2리 출루율 .350 장타율 .451 6홈런 OPS .801에 그쳤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타율 2할7푼8리 출루율 .393 장타율 .527 32홈런 OPS .92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축 투수 잭 플래허티는 2020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에 49탈삼진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7에 203탈삼진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는 지난 시즌 타율 2할4푼3리 출루율 .356 장타율 .368 3홈런 OPS .724에 그쳤지만 2021시즌에는 타율 2할7푼 출루율 .350 장타율 .498 32홈런 OPS .847 정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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