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 재계약 협상인 ING..."1안은 1년 - 2안은 연봉 삭감 후 다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05 05: 53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연장 협상에 두 가지 안을 제안했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연장 계약을 두고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면서 "1안은 현재 연봉으로 1년 연장, 2안은 연봉을 10% 삭감해서 2년 연장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심장으로 평가받는 라모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흔들리고 있는 레알은 거액 연봉의 라모스의 재계약에 망설이고 있다. 하지만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인 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잡겠다는 입장이다.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아직 라모스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지연되고 있다. 라모스도 잔류를 희망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레알과 라모스의 협상은 아직 계속 진행 중이다"면서 "가장 최근 레알은 라모스에게 2안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안은 현재 연봉을 유지해서 1년 연장을 하는 것이다. 다른 2안은 라모스가 원하는 대로 2년 연장을 해주는 대신에 연봉을 10% 삭감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레알과 라모스의 연장 협상이 과연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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