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202-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카디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중반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빠르게 교체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지난 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1-2로 패하며 승점 15에 머물렀다. 순위는 강등권인 18위까지 하락했다. 승격팀 카디스와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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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케빈 가메이로, 막시 고메스가 투톱을 이뤘고, 유누스 무사,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 바스, 데니스 체리셰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호세 가야, 우고 기야몬, 무크타르 디아카비, 티에리 코헤이아가 수비, 자우메 도메네크가 골문을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른 시간에 교체 출전했다. 가메이로가 전반 26분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강인이 곧장 투입됐다.
이강인은 투입된 직후 기회를 잡았다.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발렌시아는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이강인이 왼발로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이강인은 전반 44분 체리셰프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 사이로 파고드는 체리셰프에 침투패스를 내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