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김명준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5일 부산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명준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김명준을 수비를 한층 더 강화시켜 줄 자원으로 평가하며 영입을 추진하였다.
김명준은 영남대 출신으로 2015년 부산 유니폼을 입었고, 경남행은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이다. K리그 통산 116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경남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1/05/202101050921777889_5ff3b1ed2c246.jpg)
김명준은 184cm에 84kg으로 중앙 수비수 치고 평범한 체구이지만, 파이팅이 넘치고 대인 마크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준은 “경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설기현 감독님 밑에서 축구를 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나의 장점을 발휘 해 경남이 원하는 자리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명준은 “경남 팬들에게 김명준이라는 이름 석자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명준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해 설기현 감독의 축구에 녹아 들 준비를 하고 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