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무대 150호골 폭발’ 토트넘, 브렌트포드에 2-0 리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06 06: 15

손흥민(29)이 유럽무대 150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앞서 있다. 
4-2-3-1의 토트넘은 해리 케인 원톱에 손흥민,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가 2선으로 나왔다. 호이비에르와 시소코가 공수를 조율하고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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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레길론의 패스를 시스코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으로 1-0으로 앞섰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오른발 발리슛을 터트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토트넘이 방심한 사이에 브렌트포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8분 코너킥에서 핀녹의 헤딩슛을 요리스가 막았고 흘러나온 공을 토니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가 됐다. 
손흥민은 드디어 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공간으로 침투한 손흥민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유럽무대 150호골이 터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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