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 토트넘)이 마침내 유럽무대 15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손흥민의 쐐기포가 터져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신고했다. 이어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드디어 유럽무대 150호골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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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25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깔끔하게 추가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유럽무대서 총 419경기에 나와 150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41골), EPL(65골), 유럽클럽대항전(25골), 컵 대회(19골) 등에서 고르게 골을 뽑았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추가골을 어시스트 해줬고, 골대까지 맞췄던 은돔벨레의 8.0에 이은 팀내 두 번째 높은 평가였다. 선제골을 넣은 시소코도 같은 7.9를 받았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레길론이 7.8로 뒤를 이었다. 원톱으로 나서 골사냥에 실패한 케인은 6.8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