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아스날 탈출...외질, 페네르바체와 3년 6개월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07 00: 14

메수트 외질이 마침내 아스날서 탈출해 터키 명가 페네르바체로 향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터키 DHA 스포르의 보도를 인용해 외질이 페네르바체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질의 아스날 악몽이 마침내 끝을 맺을 조짐이다. 외질은 올 시즌 아르테타호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지난 3월 웨스트햄전이 가장 최근 출전한 경기였을 정도로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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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은 외질은 최종 행선지로 터키를 택했다. 이로써 외질은 지난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서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 약 7년 반 만에 아스날 유니폼을 벗게 됐다.
외질은 지금은 아스날의 계륵으로 전락한 신세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4경기서 33골 54도움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아스날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외질은 이날 개인 SNS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페네르바체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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