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삼프도리아 원정서 덜미를 잡히며 리그 8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터 밀란은 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서 끝난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서 삼프도리아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인터 밀란(승점 36)은 선두 AC밀란(승점 37)을 추격하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다. 전반 초반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기선 제압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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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오히려 전반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3분 안토니아 칸드레바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8분 케이타 발데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후반 반격에 나선 인터 밀란은 이반 페리시치와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0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스테판 데 브리가 헤더로 만회골로 마무리하며 희망을 살렸다.
거기까지였다. 인터 밀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더는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