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내셔널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새해 첫 타격 훈련을 실시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런데 4살 아들로부터 스윙 자세를 지도받는(?)는 동영상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프리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타격 파트너와 함께 타격 훈련 첫 날’이라며 포스팅을 올렸다. 아들 찰리(4)가 헬멧과 배트를 들고 프리먼과 함께 타격 연습을 했다.
오프 시즌 휴식을 마치고 첫 훈련에 나선 프리먼은 찰리에게 “한동안 스윙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하는건가”라며 스윙을 선보였다. 그러자 찰리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며 귀여운 스윙을 보여줬다.
![[사진] 프리먼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1/07/202101070338779159_5ff6051298433.png)
아들의 재롱에 프리먼은 “아하, 그렇게 스윙하는건가?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방법을 가르쳐줘”라고 말했다. 찰리는 프리먼의 스윙을 보고 “No”라고 말하며 자신의 스윙을 시범으로 보여줬다. 프리먼은 찰리의 스윙을 본 후 “완벽한 팔로스로우”라며 아들의 지도(?)에 따랐다.
찰리가 ‘타격코치'로 나선 모습에 팬들은 "정말 귀엽다”, "미래의 MVP"라고 칭찬했다
한편 프리먼은 지난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1리 13홈런 53타점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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