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사 멀티골' 유벤투스, 밀란에 3-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07 06: 46

유벤투스가 키에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선두 AC 밀란을 잡아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021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AC 밀란과 경기에서 키에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선두 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를 앞두고 밀란은 레비치-크루니치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서 제외됐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결장으로 밀란은 중원에 풀백 칼라브리아를 기용해야만 했다.
예상보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밀란이 중원에서 밀리지 않으며 맞붙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키에사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란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0분 레앙이 측면 돌파 이후 전한 패스를 칼라브리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도 치열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디발라가 측면 패스로 키에사에게 전했다. 공을 잡은 키에세가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클룹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맥케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유벤투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