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의 데뷔전은 무승부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생테티엔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에 그친 PSG는 승점 36으로 선두 올랭피크 리옹(승점 39)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생테티엔전은 PSG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그는 데뷔전서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전에서 평소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던 베라티를 2선에 가깝게 기용해서 공격적인 역할을 기용했다.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포체티노의 PSG지만 어설픈 점이 많았다. 공을 잡고 주도했으나 공격 전개서 효율성이 떨어졌다.
오히려 생테티엔이 전반 19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아무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그래도 PSG는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22분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킨이 터닝 슈팅으로 동점골로 화답했다.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치고 박았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데뷔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