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야속해' V-리그 올스타전, 2년 연속 미개최…팬투표는 15일 개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1.01.07 15: 18

V-리그의 '별들의 모임'이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으며 1월 2일~3일 기간 중 지연된 경기들이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19-2020시즌 올스타전도 열리지 않은 것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미개최다.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지만, 올스타 선수들은 선발한다. 연맹은 "반환점을 돈 V-리그의 붐업 유도 및 올스타 선발의 연속성을 위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선수들을 선발한다"라며 "올스타 선발은 남·여 K-스타, V-스타 각각 7명씩 총 28명을 온라인 팬 투표로 오는 1월 15일(금)부터 25일(월)까지 11일 동안 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투표는 100% 팬 투표로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전달식을 마련하여 올스타 기념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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