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이 전 세계 50위권에 해당되는 약 100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유럽 5대리그서 뛰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공개했다. 퍼포먼스, 연령, 계약기간 등이 가치 책정의 기준이 됐다.
손흥민은 7280만 유로(약 975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체 5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선수 중에선 27위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12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1억 6560만 유로(약 2218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1억 5200만 유로)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1억 5160만 유로)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1억 5110만 유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1억 4940만 유로)는 4~5위에 랭크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