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울산서 수비수 정동호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8 16: 04

 수원FC가 울산 현대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정동호(31)를 영입했다.
정동호는 2009년 J리그1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가이나레 돗토리, 항저우 그린타운 등 해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K리그에는 2014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정동호는 2009년 FIFA U-20 월드컵 출전에 이어 2015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5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입증했다. 또 지난 2020 ACL 조별리그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정동호는 “강한 도전정신이 엿보이는 수원FC에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매 경기마다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정동호는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축구장에서 진행중인 동계 전지훈련에 9일 합류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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