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복귀전’ 황희찬, 평점 6.0…1골 1도움 산초 9.3, 멀티골 홀란드 9.0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10 06: 14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3으로 졌다. 라이프치히(승점 31)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3)에 밀려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소집기간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황희찬이 두 달 만에 복귀했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후반 25분 투입돼 20분 가량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뚜렷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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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후반 10분 마르코 로이스의 도움에 이어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초는 후반 26분 엘링 홀란드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홀란드는 후반 39분 팀의 로이스의 도움으로 세 번째 골까지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0을 부여했다. 라이프치히는 골대를 맞춘 올모가 7.2를 받았을 뿐 대부분의 활약이 저조했다. 만회골을 넣은 쇠를로트도 6.6에 그쳤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산초가 9.3으로 평점이 가장 높았다. 멀티골의 주인공 홀란드는 9.0을 기록했다. 역시 도움 2개를 추가한 마르코 로이스는 8.1로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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