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 보르도)가 시즌 2호 도움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르도는 1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황의조의 시즌 2호 도움이 터지며 로리앙을 2-1로 이겼다. 승점 26점의 보르도는 12위에서 11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원톱으로 선발출전해 86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도움을 추가했다. 황의조는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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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황의조가 잡아 동료에게 연결했다.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레미 우당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황의조의 시즌 2호 도움으로 인정됐다.
로리앙은 전반 23분 테렘 모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보르도는 전반 43분 우당이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려 2-1로 리드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황의조는 전반 41분 상대선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황의조는 후반전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했다. 86분을 활약한 황의조는 조쉬 마자와 교대했다.
로리앙은 후반 42분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보르도는 막판 로리앙의 파상공세를 잘 견뎌내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