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후 여전히 개선해야 할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 1 19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나선 PSG은 후반 36분과 38분, 각각 마우로 이카르디와 파블로 사라비아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 2일 PSG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7일 감독 데뷔전이었던 생테티엔과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겨 첫 승을 미뤄야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였던 브레스트전을 완승으로 장식, 두 경기 만에 데뷔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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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카날+'와 인터뷰에서 "결과에 만족한다. 모든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수정해야 할 것이 많다. 우리는 높은 수준으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4일 라이벌 마르세유와 슈퍼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 경기는 파리는 물론 내게도 아주 특별한 경기"라면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당연히 마르세유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