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능했던 덴 포르투갈 대표팀과 맨유 선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조언이 컸다.
페르난데스는 올 겨울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적을 옮겼다. 이적하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한 그는 올 시즌도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배 호날두와 빼닮은 행보로 주목을 끈다. 포르투갈 명가 스포르팅 리스본서 맨유로 둥지를 옮겨 에이스로 활약, 월드 클래스로 공인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1/10/202101102224776572_5ffb012d2e307.jpg)
페르난데스의 맨유 이적엔 호날두의 영향이 컸다. 페르난데스는 미국 NBC 스포츠를 통해 "나보다 맨유를 더 잘 아는 호날두와 얘기했다. 그가 내게 해준 조언은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맨유라는 클럽이 얼마나 크고 내게 좋은지 얘기했다. 빅클럽에 합류해야 우승 경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을 들었다. 호날두가 나에게 해준 최고의 충고였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또 “호날두는 나에게 ‘가서 팬들을 기쁘게 하면 그들은 너를 사랑할 것이다. 너의 플레이를 하면 최고가 나올 것이다’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