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20년 선수 은퇴-더비 카운티 정식 감독"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1 02: 05

웨인 루니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정식 감독이 될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루니가 더비 카운티의 정식 감독이 될 예정이다. 아직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더벤시오 홀딩스의 인수가 마무리 되면 루니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비 카운티는 지난해 11경기서 1승을 거두는데 그쳤던 필립 코쿠 감독을 경질하고 팀의 주장이자 플레잉 코치로 뛰었던 루니에게 감독대행직을 맡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2년 만 16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에버튼에서 프로 데뷔한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DC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지난 1월 더비 카운티에 입단했다.
더비 카운티는 루니가 감독대행으로 부임 한 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3승 4무 2패를 기록한 루니는 선수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 하고 감독이 될 것"이라면서 "만약 루니가 정식 감독이 된다면 더비 카운티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더비 카운티를 인수하는 인물은 셰이크 칼레드다.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이복형제로 원래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할예정이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