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리그 상대 대승' 무리뉴, "진지하게 임했고 마린도 느꼈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11 04: 45

"우리는 진지하게 경기를 펼쳤다. 마린 선수들도 느꼈을 것".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8부리그 팀인 마린AFC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서 5-0으로 승리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8부리그 팀인 마린을 상대로 주전들을 제외했고 대기명단에 있던 손흥민도 결국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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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8부리그 팀을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다. 해리 케인은 명단서 아예 제외됐고 손흥민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제드송 페르난데스, 조 로던 등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선수들이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면서 "프로 선수 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늘과 같은 태도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또 마린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우리는 진지하게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에 대해서는 "엄청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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