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알피 디바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똑같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레스 베일의 평점은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8부리그 팀인 마린AFC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서 5-0으로 승리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8부리그 팀인 마린을 상대로 주전들을 제외했고 대기명단에 있던 손흥민도 결국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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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8부리그 팀을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제외했다. 해리 케인은 명단서 아예 제외됐고 손흥민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제드송 페르난데스, 조 로던 등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선수들이 출전했다.
주력 선수들이 빠졌지만 대체 선수들이 승리를 맛봤다. 가벼운 승리였다. 특히 어린 유망주가 골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에게 평점을 부여했다. 풋볼런던은 "알피 디바인은 몇달 전 데인 스칼렛이 달성한 최연소 토트넘 선수 기록을 깼다"면서 "16세 163일만에 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 또 경기 막판에는 비니시우스의 4번째 골을 도울 수 있었다. 마법과 같은 날이 됐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디바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같은 점수다. 또 루카스 모우라도 평점 8점을 받았다.
반면 후반 교체 투입된 가레스 베일은 평점 5점으로 낮았다. 풋볼런던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