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목표' 김하성, MLB 공식 SNS 장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11 10: 5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공식 SNS를 장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샌디에이고의 신인 내야수 김하성이 올해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은 현지 언론과의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조건과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파드리스에 합류하게 돼 정말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김하성은 또 "메이저리그 진출은 저의 꿈이었고 가족들도 바랐던 일이다. KBO에서 7년을 뛰며 메이저리그 꿈을 갖고 임했다"며 "샌디에이고는 정말 좋은 조건과 환경을 가진 팀이란 게 가장 와닿았다. 목표는 팀 우승이다. 팀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신인왕 등극을 향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라면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하성은 귀국 후 자가 격리 중이며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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