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무리뉴가 완전 이적 추진할 것"(英 축구전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1.12 08: 50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 토트넘)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켰을까.
리즈 공격수 출신 축구전문가 노엘 웰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임대생 비니시우스의 완전 이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니시우스는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 총 9경기에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지난 11일 마린과 FA컵 6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5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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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지난 여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임대돼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는 4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이 비니시우스를 계속 데려갈 경우 이 금액을 벤피카에 지불해야 한다. 
웰란은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충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면서 "그의 마무리 능력을 볼 수 있다. 그는 적지적소에 있다.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그를 데리고 있으면 계속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비니시우스는 이제 25세다. 4000만 파운드(약 593억 원) 정도면 싼 편이다. 그런 돈으로 토트넘에서 기량이 향상되거나 감동을 주는 선수를 확보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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