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이 1월 15일 생일을 맞으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여기에 형원은 최근 자작곡을 처음으로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선 형원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축하 글들이 쏟아졌다. 이에 힘입어 형원은 여러 해시태그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와 상위권을 나란히 장식하며 두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형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몬스타엑스 세 번째 정규앨범 ‘FATAL LOVE'에 자작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를 실으며 독보적인 음악적 성장을 과시했다.
‘Nobody Else'는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세련된 팝 장르에 녹여낸 곡이다. 처음에는 강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는 향수의 특성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앞서 형원은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는 건 물론, DJ H.O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을 선보여 수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더욱이 그는 DJ로 활동하면서 보여줬던 EDM 음악과 달리, 팝 장르의 곡인 ‘Nobody Else'로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만큼 ‘Nobody Else'는 많은 팬들이 찾아 들으며 명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지난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Nobody Else'로 명품 무대의 포문을 열었던 바다. 형원이 직접 만든 멜로디는 멤버들의 '물쇼'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단숨에 글로벌 팬들을 압도했다.
또한 형원은 15일 새벽 생일을 맞아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에서도 "다음 앨범 나올 때 좋은 곡을 들려 드리려고 곡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그러면서 형원은 "창균이(IM)에게 고마운게 운동의 길로 인도해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에 골든디스크에서 제가 작곡한 ‘Nobody Else'에 한 물쇼 퍼포먼스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아쉬웠던 건 현장에 팬들이 가까이서 저희 무대를 봤으면 정말 많이 좋아했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뮤지션으로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형원. 그의 노력과 진심은 생일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앞으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또 얼마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