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위기'였던 아스날, 어느새 ‘탑10 진입’ 대반전 성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1.19 09: 18

강등위기였던 아스날이 대반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1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27점의 아스날은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날은 14라운드까지 4승2무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7라운드에서 맨유를 1-0으로 잡은 뒤 아스날은 리그에서 2무5패로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당시 아스날은 강등권인 풀럼과 승점 4점차 밖에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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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이 거듭되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이 강하게 고개를 들었다. 이미 감독직에서 물러나 은퇴한 레전드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을 고문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에이스 피에르 오바메양의 부상과 최고주급선수 메수트 외질의 잡음 등 바람 잘날이 없었다. 
아스날은 첼시와 15라운드 런던 라이벌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브라이튼(1-0)과 웨스트 브롬(4-0)을 연파한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긴 뒤 뉴캐슬을 3-0으로 눌러 최근 리그 4승1무로 확 달라졌다. 
이제 10위까지 올라선 아스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7위 첼시(승점 29점)까지 추격 가시권에 두고 있다. 아스날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설 기회가 남아있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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