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확신, "모우라, 영어 강사로 재능이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20 05: 30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루카스 모우라에게 추천하는 제 2의 직업은? 다름 아닌 영어 강사였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는 19일(한국시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토트넘 동료이자 같은 브라질 국적의 루카스 모우라가 영어 교습에 재능을 가졌다고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그는 최근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출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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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니시우스는 지난 FA컵 마린 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깔끔한 영어 인터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불과 6개월 만에 영어 실력이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
비니시우스의 영어 발전을 도운 것은 같은 브라질 국적의 모우라였다. 몇 번의 개인 교습을 통해서 모우라는 비니시우스의 영어를 능숙하게 만들어줬다.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모우라와 가진 3번의 수업을 통해 영어를 마스터했다"면서 "나는 모우라가 영어 교사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비니시우스는 주전 경쟁에 대해서 '해리 케인뿐만 아니라 다른 뛰어난 공격수도 많다. 나에게 출전 시간이 얼마가 주어지던 그 시간 동안 보여주고 증명하면 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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