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FIFA 클럽 월드컵 첫 상대는 멕시코 티그레스 UANL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1.20 06: 03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설 울산 현대의 첫 상대는 멕시코 팀으로 정해졌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0 FIFA 클럽 월드컵 대진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신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2월 4일 카타르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과 맞붙게 됐다. 티그레스 UANL은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미국 LA FC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울산이 티그레스 UANL를 이기게 되면 4강에 오른다. 4강 상대는 남미 챔피언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다. 팔메이라스와 산투스(이상 브라질) 중 한 팀이 될 전망이다. 

[사진]FIFA

울산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4강에서 알 두하일(카타르)과 알 아흘리(이집트)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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