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공문성이 선물한 돈다발 케이크 자랑 “내사랑 사랑하고 항상 응원할게요”[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22 07: 08

방송인 박슬기가 남편 공문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슬기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내 사랑이 특별한 날 항상 ‘슬기 뭐 갖고 싶어요?’하고 물어보면 저는 ‘편지요’ 하고 대답했어요. 중고등학교 내리 서기를 한 내사랑은 글을 정말 예쁘게 썼고 열 선물 부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결혼 후 뜸...? 아니,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그래서 그 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가 먼저 쓰기도 했지만 약간 협박조라 안 먹혔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에도 제가 먼저 그간의 위로(같이 키운 아이지만 체력적으로 제가 불리하기 때문에 토닥임 받고 싶은 그런 앙탈의 상황)받고 싶은 마음에 먼저 영상편지를 제작했죠(스토리에 올릴게요)”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틀 전, 일하던 중 영상을 본 내사랑은 눈물이 난다며 감동 하셨고 시간이 짧아 이성적으로 저에게 올 요런 감동 선물은 없다라고 생각했죠. 그치만 일부러 장모님 계실 때 티나게 돌잡이 전에 감동과 현물을 모두 잡은 선물을... 하... 제가 졌어요, 내사랑”고 했다. 
박슬기는 “애기 밥시간, 애기 잠재우는 법, 애기와 즐겁게 놀아주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빠는 내사랑 밖에 없다고 하셨죠? 제가 너무 당연해서 몰랐어요. 익숙함에 속아 감사함을 잊고 사는 제가 되지 않도록 내사랑을 사랑하고 항상 응원할게요. 내사랑도 1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슬기는 남편 공문성 씨와 2016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박슬기 SNS 전문.
자랑질주의 꼴뵈기싫음도주의
내사랑이 특별한 날 항상 "슬기 뭐 갖고 싶어요?" 하고 물어보면 저는 "편지요." 하고 대답했어요. 중고등학교 내리 서기를 한 내사랑은 글을 정말 예쁘게 썼고 열 선물 부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결혼 후 뜸...? 아니,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그래서 그 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가 먼저 쓰기도 했지만 약간 협박조라 안 먹혔죠…
이번에도 제가 먼저 그간의 위로(같이 키운 아이지만 체력적으로 제가 불리하기 때문에 토닥임 받고 싶은 그런 앙탈의 상황)받고 싶은 마음에 먼저 영상편지를 제작했죠(스토리에 올릴게요).
이틀 전, 일하던 중 영상을 본 내사랑은 눈물이 난다며 감동 하셨고 시간이 짧아 이성적으로 저에게 올 요런 감동 선물은 없다라고 생각했죠. 그치만 일부러 장모님 계실 때 티나게 돌잡이 전에 감동과 현물을 모두 잡은 선물을... 하... 제가 졌어요, 내사랑.
애기 밥시간, 애기 잠재우는 법, 애기와 즐겁게 놀아주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빠는 내사랑 밖에 없다고 하셨죠? 제가 너무 당연해서 몰랐어요. 익숙함에 속아 감사함을 잊고 사는 제가 되지 않도록 내사랑을 사랑하고 항상 응원할게요. 내사랑도 1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짜 감사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슬기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