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34, 영국)가 내달 호주 멜버른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머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머리는 자가 격리 기간 때문에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서 준우승만 다섯 차례한 머리는 "호주테니스협회와 호주오픈에 참가할 방안을 모색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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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참가하려면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고려해 늦어도 오는 25일에는 호주 땅을 밟아야 한다.
머리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제 날짜에 맞춰 호주행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됨에 따라 호주오픈에 나설 수 없게 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