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발목 염좌' GS칼텍스 강소휘, 재활 2~3주 소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1.23 14: 37

갈 길 바쁜 GS칼텍스가 레프트 강소휘의 전열 이탈로 근심이 생겼다. 
GS칼텍스는 23일, "강소휘 선수는 우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재활은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소휘는 지난 22일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 3세트, 24-24에서 블로킹 이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들것에 실려나갔고 차상현 감독은 고함을 내지르면서 주포의 부상에 답답한 심경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미 한수지가 좌측 발목 전경골건 부분 파열로 3~4개월 가량 이탈했고 권민지 역시 20일 훈련 중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6~8주 재활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악재가 겹친 것.

3세트 GS칼텍스 강소휘가 부상을 당해 코트에 쓰러져 있다. /youngrae@osen.co.kr

GS칼텍스는 현재 5연승을 달리며 선두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흥국생명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강소휘를 비롯한 줄부상 행렬 속에 선두 추격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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