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득점 선두' 수아레스, 4골 추가 시 연봉 인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23 17: 5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만 11골을 터트리며 옛 동료 리오넬 메시(바르사)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수아레스의 맹활약 덕에 아틀레티코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와 3위 바르사(승점 34)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압도적인 리그 1위(승점 44)를 질주 중이다. 레알과 바르사가 양분했던 라리가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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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의 골행진에 지갑도 더욱 두둑해질 참이다. 수아레스는 로열티 보너스 600만 유로(약 81억 원)를 포함해 아틀레티코서 세후 1400만 유로(약 188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고 있다. 과거 바르사에서 받던 금액과 같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리그서 4골만 더 추가해 15골 고지를 밟을 경우 1400만 유로보다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된다.
더불어 수아레스는 2015-2016시즌 이후 생애 2번째 피치치(라리가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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