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앞으로 5G, 순위 변동 분수령 될 것”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1.24 13: 52

“앞으로 치를 5경기에서 순위 변동이 일어날 것 같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향후 5경기 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한 우리카드는 이날 한국전력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5라운드에서는 다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OK금융그룹을 차례로 만난다. 하위권 팀과 쭉 만나다가 마지막에 2위 OK금융그룹과 맞대결을 하는 일정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co.kr

신영철 감독은 “팀 전력이 다들 평준화되어 있어서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많이 갈린다. 우리가 이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OK금융그룹과 경기를 하는데 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 같다”라며 상위권 도약을 기대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2-3 역전을 허용했다. 신영철 감독은 “잡아야했던 경기를 놓쳐서 아쉬움은 있지만 어차피 후회해도 소용없다. 앞으로 그런 경기가 또 왔을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패배를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0-2로 지고 있다가 2-3으로 져서 승점 1점을 따면 우승한 것 같은 기분인데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3으로 지면 다들 죄인처럼 생각한다. 너무 기죽지 말고 앞으로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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